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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연의 생각들

뭔가 맛있는 건 먹고싶은데 생각하긴 싫을 때 오마카세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엔 가성비 괜찮은 오마카세집이 많더라구요. 그 중 하나인 여의도 스시미소 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국회의사당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어요. 국회의사당역에서 한강쪽으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위와같습니다. 런치 4.5 디너 8.0 저는 반차내고 평일 점심 2부로 다녀왔습니다. 점심 1부 12:00 - 13:20 점심 2부 1:30 - 2:50 디너 19:00 - 21:30 차완무시 트러플과 골뱅이를 같이 올려주셨어요. 싹 먹자마자 트러플 향이 올라와서 맛있었어요! 뭔가 사진은 국 같이 나왔는데 실제론 푸딩같아요 ! 광어와 소스 광어와 된장베이스 소스가 같이 나왔어요. 고소하고 짭짤해서 계속 손이 갔어요. 참돔 고소하..

디저트 중 비주얼만 봤을때 제일 맛있어 보이는건 프렌치토스트 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데 맛있는.. 서울에서 프렌치토스트로 유명한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키오스크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위치는 망원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망원동 ' 어쩌다가게 '로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1인 1음료 필수인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토스트 4천원에 1천원 추가하여 토핑을 올리는 식 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음료의 맛은 평범평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정말 고소함의 극치... 프렌치토스트는 폭신한 편입니다. 그 위에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식감을 더 부드럽게 해주더라구요! 딱 한입 먹자마자 맘이 편해지는 맛이예요.. 당땡길 때 꼭 생각나는 맛입니다.. 가게는 작은편이지만 회전율..

왠지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 같은 봄, 이런 봄을 완연히 느끼게 해주는 벚꽃 여러분들은 벚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1년 내내 벚꽃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벚꽃 피는 시기는 무언가로 바빴던 것 같아요. 올해는 반드시 벚꽃시즌을 온전히 즐기기로 했습니다. 벚꽃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들께 제가 그동안 다녀온 서울 벚꽃 명소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1. 중랑천 특색 . 중랑천은 사실 장미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장미축제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동네주민들의 벚꽃핫플이었습니다. 중랑천 벚꽃길의 특색은 구간이 정말 길다는것? 빗금친 구역 모두 벚꽃이 만발하는 곳입니다. 저렇게 크게 한바퀴 돌려면 보통 걸음으로 한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한시간동안 벚꽃길을 거닐 수..

공릉동에 철길이 생긴 것 알고 계시나요? 철길을 따라 예쁜 카페들과 맛집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공릉동에 자주 가게 되는데요, 새로 생긴 곳보단 오래된 곳이 찐 맛집인거 같아요. 찬이네 곱창 여기는 진짜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꼭 가는 집이예요. 소금막창과 야채곱창이 베스트 메뉴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고, 금요일 저녁은 무조건 웨이팅이 있었던것 같아요. 야채곱창입니다. 1인분에 만원인데 양이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저 당면이 진짜 부들부들해요. 일반적인 곱창집의 당면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양념도 맛있고 많이 맵지 않아요 ! 맵싹하기보단 달달한 편에 가까운 것 같아요. 소금막창입니다. 진짜 이 소금막창 때문에 이 집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곱창냄새 전혀 안나고 고소하고 쫀득하고 ..

여러분들은 쇼핑을 어디로 가시나요 ? 요즘에는 잠실, 코엑스 처럼 복합쇼핑몰에 많이 가지만 저는 명동에도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인지 상권이 많이 죽었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줄어서 붐비지 않더라구요. 혼자 쇼핑을 가면 금방 출출해지는데 그럴 때마다 가게 되는 음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명화당 이라는 곳인데요, 유튜브에서 이연복 선생님의 단골집이라는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들려보았는데, 맛있더라구요. 메뉴는 단촐합니다. 일반 분식집보다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가 다 맛있더라구요.. 이 날은 친구랑 간날인데, 명화당김밥, 쫄면, 떡볶이를 시켰습니다. 명화당김밥에 반해서 두줄 더 시켰던 것 같아요. 쫄면은 일반적인 맛이었고 떡볶이랑 김밥이 맛있어서 아래 자세한 후기를 적겠습니다. 떡볶이 입니다. 쌀떡..

여러분들도 각자 좋아하시는 빵 종류가 있으신가요? 저는 버터프레첼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창 취준하느라 면접보러 다닐때 면접보고 난 후 의 공허한 마음을 버터프레첼과 캔맥주로 달래곤 했었어요. 그만큼 버터프레첼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던 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폴앤폴리나 인데요, 오늘은 광화문점에 다녀왔어요. 여의도, 연희동 등등 여러곳에 지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여의도 더현대점, 아일렉스점, 광화문점 이렇게 세 곳만 가봤는데 맛은 똑같은 것 같아요 ! 제가 간 시간이 토요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이미 많은 빵이 솔드아웃 되었더라구요. 주민들도 많이 사가시는 지, 은근 사람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 이번엔 버터프레첼과 스콘만 사왔습니다. 이것 외에 블랙올리브..

여러분들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종류가 있으신가요? 저는 한식을 제일 좋아하지만 태국음식도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팟타이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제가 다닌 팟타이 집들 중에서 제일 맛있는 곳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녹사평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부다스밸리 라는 곳입니다.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도 지점이 있어요. 일단 이 곳을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중 하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거예요 ! 뷰도 좋고 가게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넓직한 테라스에서 보이는 이태원의 분위기와 자리마다 있는 조명이 최고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소개팅하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메뉴는 이렇게 많은데요, 점심메뉴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고, 주류메뉴도 있고, 비건메뉴도 있어요 저는 보통 가면 팟타이, 팟시유, 카오팟을 먹어요. 각자 ..

여러분들도 인생맛집을 하나씩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작년에 제 인생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여의도에 있는 대보름 이라는 곳인데요, 국회의사당역에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도음식을 코스로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요 평일 저녁이면 근처 직장인들로 가득 찬 곳입니다. 매번 대보름 가는 날 국회의사당을 지나치다보니 이젠 국회의사당만 봐도 배가고픈 느낌이예요. 어쨌든 이곳은 제 인생맛집인 만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일단 대보름 에는 많은 메뉴가 있어요. 점심에만 판매하는 메뉴도 있지만, 그것보다 B코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인 25,000원의 가격에 꼬막, 삼합, 낙지, 홍어찜, 김치와 삼겹살, 보리굴비와 녹차물밥 이렇게는 거의 고정으로 나오고 여기에 제철메뉴가 계절마다 바뀌어 나옵니다 ! 봄엔 굴..

연말이 되면, 분위기 좋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싶어져요. 좋은 노래 들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은데 딱 이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강남역 플랫나인입니다. 이 곳은 jazz bar 인데요, 딱 해외 영화를 보았을 때 그 느낌 아시죠? 그 느낌 그대로를 서울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요,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공연비는 인당 5,000원을 따로 내야합니다. 저희가 갔을 땐 조아혜라는 뮤지션의 공연이었어요. 그날그날 라인업이 달라서 플랫나인 인스타그램을 참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instagram.com/flatnine_jazzbar?utm_medium=copy_link 메뉴는 이렇습니다. bar 답게 주류메뉴가 많은데요, 와인종류가 더 있지만 제가 추려..

광화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자주가지만 사실 광화문역 근처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밖에 없어서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정말 맘에 드는 카페를 발견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은 Dammann Freres 다만프레르 라는 곳인데요, 루이 14세때부터 있던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에는 SFC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은 작지만, 분위기가 엄청 좋았어요. 일단 , 메뉴가 엄청 많지만 저희가 시킨 메뉴를 시키시면 후회없으실거예요 아쌈 프로콩 데떼 14,000원 쟈흐뎅 블루 7,200원 꼬끌리꼬고흐멍 까눌레 2,300원 제일 인기 있는 메뉴들로만 시켜보았습니다. 일단 아쌈 프로콩 데떼 그냥 밀크티빙수인데요, 누군가가 인생 밀크티 빙수라고 해서 기대를 하며 첫입을 먹었는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