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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바퀴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촌 덴마크 에디션

포에버연 2022. 7. 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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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커피를 못먹어서 티를 주로 먹습니다.
저같은 분들이 많은지,
요즘 티전문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중 하나인 서촌 덴마크에디션 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던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메뉴판 입니다.
커피종류와 티종류, 그리고 간단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저는 3가지 티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티 샘플러 3종을 선택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밀크티와 쿨허벌이 진짜 맛있대요.
다음에 또 가서 맛보려구요.


일단 가게가 되게 작아서
2팀 정도와 바 자리만 있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공간을 너무 이쁘게 꾸며놔서
앉아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특히 날씨 맑은 여름날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저는 아침에 비가오길래,
창문으로 비오는 걸 보고싶어서 이곳을 선택했는데,
막상 맑아서 창문으로 구름을 구경했어요.

아, 또 다른 특징은
아침 9시반에 문을 여는것입니다.
비록 그만큼 일찍 닫기는 하지만,
오전 시간에 조용히 티를 즐기기 좋아요.


티 세트와 컵들, 차를 내릴 수 있는 티팟도
한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팟을 살까 고민했지만,,
추후에 고민해보는 걸로..


제가 시킨 3종 샘플러입니다.
화이트 템플, 씨브리즈, 저스트푸르츠
3종류인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향이 진해진다고 해요.
색도 딱 여름에 어울리는 색이고
컵도 다 다른 컵이라 재밌었어요.


첫번째 화이트 템플 입니다.
패션프루츠 향이 은은하게 나는 시원한 차였어요.
첫 입 부터 이건 진짜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시원하고 상큼하고 깔끔하고 딱이었습니다.
서촌을 걸어다니느라 더웠는데
싹 개운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씨브리즈 입니다.
이건 파인애플 맛이 은은하게 났던 것 같아요.
앞의 화이트템플보다는 정말 향이 강하고
이름처럼 바다에서 부는 산들바람 같은 느낌이었어요.


세번째는 저스트 푸룻입니다.
앞의 두개보다는 향이 훨씬 강하고 새콤달콤했어요.
베리향이 강했고 약간 음료같기도 했습니다.
이건 그냥 시중에 있는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티 같지 않고 달달했어요.
근데 또 티라서 그런지 담백하고 깔끔해요.


저는 화이트 템플에 빠져서
낱개로 4개 구매했습니다.
낱개 티백으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1개 2천원이라고 합니다.
틴케이스에 대용량으로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그건 2만원대였어요.
11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다음엔 밀크티와 쿨허벌 먹으러 또 가려합니다.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 티로
더위를 날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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