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골목길 안쪽 분위기 좋은 와인바 네버네버 NVNV

공릉동 기찻길이 공원으로 바뀌면서
이쁜 카페들과 맛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이쁜 와인바를 어제 새로 알게 되어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공릉 와인바 네버네버 nevernever 입니다.
줄여서 NVNV 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와인 종류가 많고 같이 먹을 음식도 꽤 있어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대는 아닌 것 같아요 !

일단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인테리어를 감각있게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토요일 8시 반쯤 가니 거의 꽉 차 있었어요
다들 데이트나 소개팅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봐요..

첫번째로 시킨 와인은
클레레뜨 드 디 입니다.
설명에 있는 말 처럼 백향과 향이 났어요!
향부터 완전 상큼하고 달달하고 톡 쏘는 느낌

사워도우 바게트와 레몬딜 버터 입니다.
레몬딜 버터가 메뉴에 있길래 시켜봤어요!
딜 향이 확 나면서 레몬의 상큼한 맛도 남더라구요.
바게트에 발라먹으니까 딱이었습니다.

부리타치즈, 계절과일, 화이트비네거 입니다.
복숭아랑 부리타치즈 왜이렇게 잘 어울리는거죠?
상큼하고 와인이랑 먹기 딱이었어요!
또 하몽이 있어서 그런지 짭짤한 맛도 나고..
치즈와 과일을 먹으면 상큼하고
치즈와 하몽을 먹으면 짭짤하고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메뉴에 육개장 사발면이 있길래 시켜봤어요 ㅋㅋ
진짜 육개장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당황..

국물까지 있으니 한 병 더 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스파클링 와인으로..
프로세코 보떼르 로제 입니다.
색이 너무 이쁘고 이것도 상큼한 맛이 강했어요.

마지막 안주로 토레스 트러플 감자칩을 시켰어요.
백화점 마트 가면 있길래 궁금했는데
트러플 향이 찐하게 나는 감자칩이예요!
쫌 짜긴했지만 계속 손이 가는..

결제할 때 인테리어를 구경했는데
너무 이뻤어요! 특히 화장실까지 느낌있는
공릉동 와인바 네버네버 입니다!
공릉역에서 좀 많이 걷긴 해야하지만,
철길 공원 따라 쭉 가면 되어서
지루하지 않으실거예요!